최근 국내외 유명 영화제에서 수상 등 영화계가 주목하고 있는 포항 출신 심찬양 감독의 작품이 인디플러스 포항에서 상영 중이다. 포항문화재단(이사장 이강덕)은 지난 4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심찬양 감독의 작품 중 `포항영화`, `어둔 밤`을 특별 초청해 상영하고 있다. 포항영화는 심찬양 감독의 작품들 중 형의 휴가, 이상한 나라의 김민수, 재회 3편의 단편을 묶은 옴니버스 영화다.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포항맑은단편영화제, 끌레르몽페랑국제영화제 등에 출품돼 시상됐던 작품이다.어둔 밤은 심찬양 감독의 단편 회상, 어둔 밤의 2017년 장편 버전이며 꿈만은 원대한 할리우드 키드들의 영화를 향한 포복절도할 고군분투기를 다룬 코미디영화다. 마델플라타 국제영화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등에 출품·시상됐던 작품이며 청소년과 가족이 함께 볼만한 영화다. 박준상 포항문화재단 상임이사는 "영화계가 주목하고 있는 포항 한동대학교 출신 심찬양 신인 감독의 작품들을 특별 초청해 지역민들에게 포항영화의 자긍심을 전달할 계획"이라며 "독립영화에 대한 많은 관심을 가져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포항문화재단은 포항시와 함께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영화진흥위원회와 국비공모사업에 선정돼 지난 2월부터 다양한 독립영화를 상영해 지역 문화의 다양성을 확대하고 시민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경상매일신문=최보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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