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올 한 해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실시로 주민들의 복지만족도를 높인데 이어 내년에도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시 차원에서는 찾아가는 읍면동 복지센터를 확대해 14개 읍면동에 맞춤형복지팀 10개를 설치하고 찾아가는 상담과 통합사례관리, 민관협력 등의 다양한 사업을 읍면동 자체적으로 수행토록 했다.아울러 방문차량 14대를 지원하고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우체국과의 협약, 포항시약사회와 함께하는 저소득학생 무료안경 지원, 복지(읍면)동장제 시행으로 월 10가구 이상 가정방문 및 지원, 각종 업무역량강화를 위한 직원 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청하면, 신광면, 송라면의 찾아가는 복지상담실 운영, 연일읍, 해도동, 효곡동 등의 파출소와 119안전센터와의 협약, 지역 병원과 학교 등을 연계한 업무협약 등을 통해 사각지대 발굴도 추진했다. 이밖에도 민관협력을 통한 서비스제공으로 우창동의 십시일반과 나눔 냉장고, 해도동의 수리수리 집수리와 헌집줄게 새집다오, 오천읍의 나눔천사와 오천&5000나누기, 중앙동의 이색만남의 날, 장량동의 함께모아 행복금고등의 많은 사업들이 추진되면서 주민들에게 필요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포항시는 내년에도 2016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찾아가는 읍면동 주민센터(읍면동 복지허브화)를 기존 14개 읍면동에서 나머지 15개 읍면동을 포함 전 읍면동에서 시행할 방침이다.기초수급대상자 등 중점관리대상자가 많은 지역 7개소에 맞춤형복지팀을 설치하고 전담 복지인력을 추가 배치하는 등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제공과 지역민과 함께하는 민관협력을 바탕으로 지역만의 특색있는 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만족도를 더욱 높일 계획이다.이강덕 시장은 "2018년도에도 시민들이 만족하고 행복해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복지서비스 제공에 힘을 쓸 것"이라며 "행복도시 포항을 만드는데 민관이 협력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최보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