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 대송면(면장 정대식)은 겨울을 맞이해 지역 자생단체와 함께 자매부대인 해병대 제1사단 21대대(대대장 이동향)를 방문해 남포항농협, 대송면 새마을회와 농업인들이 정성을 담아 마련한 떡과 과일, 대송면에서 준비한 스포츠 용품 등 25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하고 군장병을 격려했다.해병대 21대대는 대송면과 지난 2005년 자매결연을 맺은 후 환경정화활동, 독거어르신 가정 환경정화, 농촌일손돕기 등 지속적인 교류증진 사업을 추진하며 지역사랑운동을 펼치고 있다.정대식 대송면장은 “지역에 어려움이 있을때마다 21대대 장병들께서 큰 힘이 되어 주셔서 늘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고마운 마음을 담아 먹거리와 물품을 준비했으며 따뜻한 겨울 보내시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경상매일신문=정승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