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상공회의소(회장 윤광수) 경북지식재산센터(이하 경북지재센터)는 지난 8일 특허청, 경상북도의 지원을 받아 포항시 이동초등학교에서 캐릭터·디자인 활동교실을 열었다.캐릭터·디자인 활동교실은 캐릭터, 디자인에 대한 아동, 청소년의 인식 제고를 위해 지역발명교육센터, 경북지역 초등학교, 보육원 등과 연계해 교육을 실시하는 사업이다. 사업은 뽀로로, 카카오프렌즈 등 성공사례를 통해 디자인 가치와 중요성, IP(지식재산) 관련 직업군 소개, 현장견학 등을 통해 아동, 청소년의 IP 활동을 제고하는 교육 사업으로 올해 처음 실시된 사업이다.주된 내용으로는 캐릭터 디자인 이론교육, 캐릭터 디자인 실습, 캐릭터 그리기 체험, 웹툰 프로그램에 대한 실습교육이다. 이날 교육은 안유미 강사(윰윰디자인 대표)가 포항 이동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한편 경북지식재산센터는 이번 교육을 포함해 군위군 군위중학교(11월 9일), 영주시 영광여자중학교(11월 13일, 20일, 2회)에 걸쳐 총 4회 실시한다. 전성구 센터장은“내년에는 교육시설이 부족한 청송, 영양, 봉화, 영덕, 울진지역 초중등학교 뿐만 아니라, IP 아일랜드 기반 사업의 일환으로 울릉도 초·중등학교 학생들을 위한 캐릭터·디자인 활동교실까지 계획 중이다”며 “이후에도 경북 어느 지역이든 지식재산을 쉽게 이해하고 접근할 수 있도록 지식재산확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경상매일신문=이율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