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경주박물관(관장 유병하)은 오는 9일 오전 11시 박물관 강당에서 경주어린이박물관학교 수료생과 학부모, 지역 관계자 등 1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료식을 가진다. 경주어린이박물관학교는 6‧25 한국전쟁 발발 후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미래 인재 양성을 도모하고자 어린이 교육의 장으로 마련됐다.올해로 64주년을 맞이한 경주어린이박물관학교는 국립박물관의 학예연구사와 현직 교사,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전문가들로 강사진을 구성해 지난 4월 8일 입학식을 기점으로 12월 2일까지 매주 토요일 강의, 답사, 체험 활동 등의 수업을 진행했다.특히 이번 수료식에서는 경주를 포함해 인근 부산, 양산, 울산, 포항 지역 초등학생이 수료증과 상장을 받게 되며 수업 시간에 우수작으로 선정된 학생의 문화유산 소개와 동시, 소감문 발표도 있을 예정이다.박물관 관계자는 "전통 깊은 경주어린이박물관학교는 내년에도 어린이에게 유익한 수업을 제공해 우리 역사와 문화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김경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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