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문화재단(이사장 이강덕)은 2017 포항우수작가 초대 Ⅲ으로 `정규원, 우형동 송년 2인展`을 4일 오후 6시 30분 오프닝을 갖고 오는 10일까지 포항시립중앙아트홀 1층 전시실에서 연다. 서예가 정규원과 서양화가 우형동은 한국미술협회 포항지부의 2016년 올해의 우수작가로 선정되기도 했다. 정규원 작가는 대한민국 미술대전, 경북미술대전, 신라미술대전, 대한민국 영일만 서예대전 심사로 활동한 우리지역의 대표 서예가다. 우형동 작가는 중남부 구상 단체전, 영호남 상생 교류전 등에 참여했으며 경북도전, 대구미술대전 심사 및 운영위원을 역임했다.
전시 관계자는 "사서의 명언을 사색하고 고귀한 생명을 부여한 자연에 가치와 영혼을 담은 두 작가의 작품을 통해 지진 피해의 어려움과 어지러운 세태 속에 지친 이들에게 심신을 위로하고 큰 용기와 희망을 가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최보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