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철을 맞아 포항시 각 단체가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펼치고 있어 지역사회에 훈훈한 정을 전하고 있다.28일 한국자유총연맹 송도여성회(회장 장미화)와 SNG(사장 박종열)는 저소득 세대 150가구를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가졌다.이 날 김장 나누기 행사는 한국자유총연맹 회원과 SNG 직원 등 50여 명이 참여해 지역의 저소득 가정들에 전달할 김장 김치를 만들었다.이들 단체는 매년 겨울이면 사랑의 김장 나누기를 통해 지역 이웃들에게 온정을 펼치고 있다.이귀자 송도동장은 “즐거운 마음으로 만드는 김치라 매년 김장 나눔이 더욱 인기 있는 비결인 것 같다”며 “지진으로 우리 지역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힘든 시기에 함께 마음을 나눌 수 있어 더욱 훈훈함이 묻어난다”고 말했다.같은 날 포항시 대이동행정복지센터(동장 권수원)는 새마을부녀회(회장 백은희)와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우유택) 회원들이 소외되고 어려운 독거노인과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을 위해 김장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새마을부녀회와 지도자협의회에서는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하고 있으며, 김장김치 120박스를 독거노인과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권수원 대이동장은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노력과 봉사를 아끼지 않는 새마을부녀회와 지도자협의회 회원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또 포항시 제철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황국성)도 같은날 소외된 이웃에게 김장 나눔을 통해 희망과 행복을 제공하고 함께 더불어 사는 따스함을 나누고자 `아름다운 나눔 2017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펼쳤다. [경상매일신문=정승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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