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24년간 지역 이웃을 위해 봉사해 온 경산시 현옥순(59) 씨가 영예의 `2017 경북도 자원봉사 대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자원봉사대상은 나눔과 배려로 꿈과 희망을 심어가는 모범적인 봉사활동을 실천해 건강하고 따뜻한 지역공동체 만들기에 기여한 봉사자를 대상으로 선정하고 있다.올해 대상을 수상한 현옥순 씨는 지난 1994년 임당동새마을부녀회를 시작으로 보은의 집, 백천동 사회복지관과 노인복지관에서 어르신의 점심식사 준비부터 마무리까지 지원하고 별도로 도시락 배달봉사에도 참여하며, 재가노인센터에서 어르신들의 나들이를 전담하는 등 노령화시대에 맞는 봉사로 반드시 손길이 필요한 곳에서 적극적으로 사랑과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또한 현 씨는 시민회관과 체육회에서 개최하는 크고 작은 문화체육행사의 안내 봉사를 함으로써 지역 주민들이 편안하게 문화생활을 즐기고, 경산을 찾은 손님맞이를 훌륭하게 함으로써 각종 행사와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는데 기여키도 했다.최영조 경산시장은 “지역에서 묵묵히 봉사하며 착한나눔도시 경산을 일구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데 대해 감사를 표하며 수상을 축하한다”며 인사말을 전했다. 이에 현옥순 씨는 ”봉사는 선택이 아니라 생활 그 자체이며 나눌 수 있는 것을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수상소감을 말했다.한편 경산시는 시민의 27%인 7만 4천여 명의 개인단체들이 자원봉사자로 등록해 활동 중이며, ‘착한나눔도시’를 경산 발전 10대 전략 중 하나로 정하고 자원봉사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경상매일신문=조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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