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27일 포항희망창조학교로 선정된 30개교를 대상으로 운영 결과에 대한 심사를 실시하고 장기초, 효자초, 연일형산초, 포항중, 포항항도중 등 우수학교 5개교를 선정했다. 포항희망창조학교는 학교별 특성화 프로그램(현장학습, 진로 체험, 동아리, 폭력예방 등)을 개발·운영해 창의성과 인성을 함양하고 학생이 행복한 학교만들기사업으로 포항시가 지난 2015년부터 추진하고 있다.이날 심사는 일회성 체험학습 보다는 희망창조학교 운영 취지에 부합하는 학교별 특성화된 프로그램 운영과 함께 지역자원 연계 등을 통해 학생들의 참여를 이끌어 낸 학교에 높은 점수를 부여했다.시는 우수학교로 선정된 학교에 시상금 200만원씩을 지원할 계획이다.포항시 관계자는 "창의적 미래인재 육성과 교육도시로서의 최적교육환경이 마련될 수 있도록 교육발전을 위한 사업시행과 함께 지원에도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경상매일신문=정승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