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일대장미원이 3천송이의 빛나는 LED장미로 가득하다. 포항시는 최근 연인, 가족, 친구들과 함께 겨울바다를 찾은 시민들과 관광객이 추운 겨울밤에도 아름답게 빛나는 장미꽃을 감상할 수 있도록 LED장미 3천여본을 설치했다. 또한 경관조명을 설치해 시민들이 언제든 장미를 보며 힐링할 수 있도록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대식 그린웨이추진단장은“이번에 설치되는 영일대LED장미원은 관광객과 시민들이 밤에도 즐길 수 있는 또 하나의 명소가 될 것”이라면서 “영일대 밤바다와 함께 LED로 만든 장미원 등을 활용해 밤에도 볼거리를 만들어 최근 11.15 지진으로 힘들어하시는 포항시민들의 활력 충전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최보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