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평생학습가족관(관장 이희철)은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서라벌문화회관 1층 전시실에서 ‘2017 기술·취미·교양교육 수강생 작품전시회’를 가졌다.이번 작품 전시회는 22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24일까지 오카리나, 하모니카, 기타반 강좌의 수강생 특별공연과 더불어 수채화, 서예, 야생화정원 꾸미기, 홈패션, 포크아트, 꽃누르미 공예, 요리강좌 등 500여점의 작품전시 및 재능기부, 판매·체험코너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운영됐으며 수강생들이 한 해 동안 학습을 통해 배우고 익힌 재능과 솜씨를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고 나누며 축제의 장이었다.특히 재능기부와 판매·체험행사에서는 한·양식조리기능사 최정은 강사의 수제 한우육포, 천연비누와 화장품 부문의 류경희 강사의 재능기부 작품 등을 선보여 성황리에 판매됐으며, 이날 수익금 전액은 경주시장학회 및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으로 쓰일 예정이다.22일 개회식에 참석한 김문호 경주시 시민행정국장은 “평생학습에 대한 수강생들의 열정과 에너지, 강사님들의 그동안 노고들이 한눈에 느껴진다”며 “전시회 준비를 위해 노력한 수강생과 강사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이희철 관장은 “이번 행사는 평생학습의 다양한 결과와 성과를 시민과 함께 공유하면서 인생 100세 시대 학습을 통한 삶의 행복을 서로 느끼고 나눌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현재 건립 중인 평생학습가족관의 내년 3월 개관과 함께 지역의 평생학습 활성화와 정착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경상매일신문=김경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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