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지진 이후 경상북도포항교육지원청에서 학교시설물에 대한 종합적인 안전점검을 펼쳤다.19일 포항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지진으로 포항시의 피해는 물론 학교시설물 피해가 극심하다. 교육재난시설공제회와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민관합동점검반이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포항지역 학교에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교육 활동이 조속히 정상화 되도록 피해복구 방향을 안내했다.또한 지난 16일 예정이던 수능 시험 고사장과 포항지역 학교에 안전점검 결과를 교육부에 제출했다.지진피해 이후 포항교육지원청은 1차 자체 조사와 2차 경상북도교육청 등 타시군 기술직공무원의 지원 받아 피해 조사반을 가동해 전 학교에 대해 현장조사 후 완전복구를 위한 피해액 산출을 위한 작업을 하고 있다.한편 포항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재난안전대책본부와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지원과 지진피해로 불편을 겪고 있는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시민 여러분의 협조에 감사 드린다“ 고 말했다.[경상매일신문=정승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