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포항공장이 16일 포항지역 지진 피해복구 작업에 동참해 지역민의 아픔을 함께 했다.현대제철포항공장은 지진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민들을 위해 임직원 자원봉사 및 회사차원의 성금 전달 등을 통해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다. 회사 측은 포항시에 지진 피해복구를 위한 성금 1억원을 전달하는 한편, 임직원 봉사단은 흥해 실내체육관과 대도 중학교에 마련된 이재민 임시 대피소를 찾아 생필품 전달, 시설물 설치 등의 노력봉사를 펼치고 있다.봉사활동에 참가하고 있는 현대제철 직원 김모(50)씨는 “대피소가 운영되는 기간 동안은 매일 찾아와 작은 도움이라도 드리겠다”고 말했다.[경상매일신문=이율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