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지난 15일 발생한 5.4 지진피해에 성금과 심리 및 건축상담, 상수도 시설 점검 등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 사랑나눔 성금 접수처 개설포항시청 3층 당직실 맞은편에 마련된 포항지진 피해 사랑나눔 성금 접수처에는 포항시 여성출산보육과 직원 2명과 전국재해구호협회 직원1명이 상시 근무하게 된다.보낼 구호물품은 창구전화를 통해 접수하고 포항시 북구 양덕동에 소재한 한마음체육관에 물품을 보내게 되면 피해지역에 배부된다.성금기탁을 원하시는 단체나 개인은 아래계좌로 기탁하거나 창구를 통해 계좌안내를 받은 후 직접 송금하면 된다. 현금 기탁은 창구에 직접 방문해도 된다.16일 오후3시 현재 접수한 물품은 이불을 비롯해 10종 5천점이며 성금은 접수 중에 있다. [성금 계좌]국민 재해구호협회 556090-78-002505기업 재해구호협회 001-001350-93-289농협 재해구호협회 106906-64-013491신한 재해구호협회 5620-28-88600396우리 재해구호협회 262-751361-18-435하나 재해구호협회 116-923266-46837SC 재해구호협회 220-16-000023883[문의] 전화번호: 054- 270-4700~2, FAX : 054-270-4703◇ 재난심리지원 서비스 실시남·북구보건소는 17일부터 국립부곡병원과 경상북도·경상북도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팀을 편성, 흥해 체육관 지진대피소를 중점으로 대도중·항도초·기쁨의 교회·들꽃마을 5곳으로 심리지원을 실시한다. 심리지원 서비스는 주민들이 지진 공포에서 벗어나 일상생활로 잘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재난과 관련해 심리적 응급대처방안에 대한 유인물 배포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등 정신건강 정보제공, 심리검사 및 상담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주말과 야간, 지진으로 인한 정신건강핫라인(1577-0199)을 통해 24시간 전화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남·북구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054-270-4194~8, 270-4091~6)로 문의하면 된다.◇ 지진피해 건축 상담소 운영포항시는 지진발생 즉시 피해 건축물 접수를 거쳐 현황 조사를 실시했다. 시는 지진으로 인한 피해 시설물의 추가 균열 등 2차 피해를 방지하고 주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36명의 위험도 평가단 10개반(△단장 도시안전국장 △간사 안전관리과장 △서기 안전관리과 자연재난팀장 △현장지휘 건축과장 △단원 건축팀장․공동주택관리팀장외 10명, 건축사 20명)을 긴급히 구성해 운영 중이다. 평가단은 균열 피해 건축물 1천500곳에 대해 건축사 20명과 건축공무원 10명을 10개 반으로 나눈 뒤 각 담당 구역을 정해 16일 오전 8시부터 지진발생 초기 단시간 내 피해건축물의 사용가능 여부를 평가하고자 외관을 점검하고 있으며, 그 결과에 따라 사용가능(초록색), 사용제한(노랑색), 위험(빨강색) 등의 스티커를 부착한다. 한편 지진발생 이후 피해건축물에 대한 상담이 폭주하고 있어 시청 건축과, 포항지역건축사회와 함께 16일부터 사무실 내에 지진피해 건축 상담소를 운영하며 필요시 현장상담도 병행할 예정이다. 각 상담장소 및 전화번호는 △시청 건축과 공동주택관리팀(270-3764), 건축팀(270-3594)이다. ◇ 지진피해 현장확인 및 수도시설 동파방지 점검포항시가 지진피해와 추운날씨로 수도계량기 동파 피해를 최소하기위해 16일부터 중점 취약지역을 위주로 상수도 시설을 사전에 보온 조치를 홍보하고 예방 점검에 나섰다.동방방지 점검 기간은 지난 15일부터 오는 2018년 3월 15일까지 운영되며 시 맑은물사업본부는 16일 검침원과 함께 동파 취약지역인 읍면지역에서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점검은 상수도 시설인 수도계량기와 수도전 등 위주로 살폈으며 계량기함 뚜껑이나 보온재 훼손 등 각종 수도계량기 동파 사고의 원인을 발견할 경우 동파원인에 대해 안내문 부착하고 자체적으로 헌옷 등으로 보온조치를 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지진피해로 단수 및 동파가 발생될 경우 즉시 맑은물 사업본부 상하수도행정과(270-5493)로 신고하면 신속한 조치를 받을 수 있다. [경상매일신문=최보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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