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의회가 의원연수회를 통해 일본 조요시방문 등 다양한 교류행사를 모색한다.최덕수 의장과 이철식 산업‧건설위원장을 비롯한 의원 4명은 지난 8일 자매도시인 일본 조요시(城陽市)의 시제시행 45주년 기념 행사에 조요시를 방문했다고 밝혔다.조요시는 교토시와 나라시 중간에 위치한 인구 7만8천 명의 도시로 경산시의회는 지난 1991년부터 조요시의회와 자매결연을 체결해 해마다 교류방문을 통해 양 의회간의 공동발전과 우호증진을 도모해오고 있다.이번 방문단은 조요시 방문에 앞서 교토시를 방문해 각 가정에서 수거한 폐식용유를 재활용해 바이오 디젤유 연료로 사용하고 있는 교토시폐식용유연료화 시설을 견학해 의회 차원의 대안 에너지에 대한 관심과 접목방안을 모색했다.또한 조요시의회(의장 마스다 다카시)의 초청을 받아 조요시시청을 방문해을 접견을 했으며, 의회 주관 교류회에 참석해 양 의회 간 상호교류를 통한 협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이어 조요시 의회 전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의회활성화를 향한 노력에 대해서”라는 주제로 의원 연수회를 통해 양 의회의 상호 발전과 의회 활성화에 대해 열띤 토론을 가졌으며 조요시 시제시행 45주년 기념식에 참석했다.최덕수 경산시의장은 “조요시의회와 시민들의 따뜻한 환대에 감사를 드리며, 경산시와 조요시는 26년간 상호교류와 우호증진을 통해 이웃형제와 같이 가깝게 지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양 도시의 동반 성장과 지방자 치를 함께 이끌어 나가자”고 말했다.[경상매일신문=조영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