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지난 8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열린 `대한적십자사 창립 112주년 기념, 2017년 경북적십자사 연차대회`에서 2017년도 적십자 회비 모금 우수 행정기관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주관으로 선정하는 적십자회비모금 우수 행정기관은 경북도내 23개 시·군 중 목표액 대비 모금실적이 우수한 6개 기관이 선정되며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7월까지 2억4천306만1천 원의 적십자회비를 거둬 모금실적 2위를 기록하며 기관표창 우수상을 수상했다.특히 시는 지난해 ‘기부문화 확산의 원년’을 선포한 후 1년 동안 각종 단체와 기업, 개인들의 기부가 줄을 이으며 명실상부 착한나눔 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춰가고 있는 가운데, 이번 적십자회비 모금실적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는 등 시민들의 나눔 문화 참여에 대한 관심과 의지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최영조 시장은 “어려운 경제사정에도 적십자회비 모금에 동참해 주신 시민 여러분들께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문화 확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경상매일신문=조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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