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가 4차산업혁명 선도도시 경산, 패션테크 융복합산업 육성 방안을 마련한다.시는 지난 6일 호텔 인터불고에서 최영조 경산시장, 김정우 대구가톨릭대학교 총장, 이재훈 경북TP 원장, 민병대 기업협의회 대표((주)옵토모드 대표) 등 산·학·연·관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패션테크 융복합산업 육성 포럼`을 개최했다.이번 포럼은 국내외 패션테크 산업현황 공유 및 발전전략 모색을 통해 기능성 타이타늄 소재의 공정기술 개발 및 사업화 방안 마련을 위한 자리로 `패션테크 융복합산업 육성을 위한 R&D 및 지원방안`이라는 주제로 재료연구소 염종택 박사의 발표와 관련 전문가들의 토의 및 질의응답을 가졌다.패션테크 융복합산업은 안광학, 섬유, 주얼리, 이․미용기기 등 패션산업과 소재산업, ICT산업이 융합된 신성장 산업으로서 현 정부의 국정과제인 `고부가가치 창출 미래형 산업` 중 하나다. 대경권 내에는 1천500여 개의 관련 기업이 있어 성장 가능성은 잠재돼 있으나 기업의 영세성, 핵심기술과 전문 인력 부족 등으로 특히 고부가가치 기능성 타이타늄 소재는 전량 일본, 중국 등에서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체계적인 육성지원이 필요한 사업이다.최영조 경산시장은 이날 축사에서 “본 사업은 K-뷰티 화장품 산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우리시의 역점추진 사업으로 오늘 토론에서 제시된 여러 의견들을 잘 챙겨서 국가지원사업화를 통해 경산시를 패션테크 융복합산업의 중심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한편, 경산시는 경산지식산업지구 내 기능성 타이타늄 소재 기술개발, 시제품 제작, 인증, 전문인력 양성 등을 위한 연구시설로 `패션테크 융복합기술지원 센터 구축`과 5만 평 규모의 협동화단지(입주기업 수요조사 31개 업체) 조성 등 연구, 생산, 비즈니스 기능이 한꺼번에 가능한 `기능성 타이타늄 소재기반의 패션테크 융복합 생태계 조성`사업을 4차산업혁명 핵심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경상매일신문=조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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