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대동중학교(교장 김만수)는 지난달 30일과 31일 이틀간 학부모와 각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전문 직업에 대해 알아보는 ‘2017 희망창조학교 아빠 엄마와 함께하는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마련했다.이번 프로그램은 언론인, 배우, 시민단체, 공무원, 조각가 등 각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학생들이 미래 자신들이 꿈꾸는 직업에 대해 알아보고 그들의 경험담을 통해 어떻게 하면 그들과 같은 전문가 될 수 있는지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기획됐다.강사로 나선 경상매일신문 최성필 정치·사회부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멀게만 느꼈던 언론인이 조금은 가까워지게 된 계기가 된 것 같다. 지역에서 유명한 언론인이 나올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소회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한 대동중 김만수 교장은 “이번 진로탐색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미래직업을 선택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 아이들이 많은 관심을 가진 만큼 프로그램을 강화해 좀 더 다양한 직업을 체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최보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