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공서 옥상에 게양된 태극기가 훼손된 채 방치되고 있어 민원인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31일 포항시 중앙동행정복지센터 옥상에는 태극기를 중심으로 새마을기와 포항시를 상징하는 깃발이 양측에 게양된 가운데 태극기가 육안으로 봐도 훼손 정도가 심한 채 바람에 펄럭이고 있다.이를 본 주민 이모(45) 씨는 “나라를 가장 생각해야 할 공무원들이 태극기 관리를 소홀히 한다” 며 “포항시 행정이 찢어진 것 같다” 고 실망했다.또 학생 김모(15) 군은 “태극기는 나라의 상징인데 관공서에 게양된 국기가 이렇게 방치되고 있다는 사실에 우리 청소년들이 무엇을 보고 배워야 할 것인지 의문이 든다” 고 말했다.[경상매일신문=정승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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