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차량의 부품 대금을 허위로 청구한 자동차 정비공장 및 부품업체 대표가 무더기로 경찰에 잡혔다. 포항북부경찰서는 30일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혐의로 자동차 정비공장 대표 A씨(42) 등 7명과 자동차 부품업체 대표 B씨(여·45) 7명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2013년 11월 14일부터 올해 5월 23일까지 사고차량의 부품을 교체하지 않고 11개 보험사와 공제조합에 부품비용을 청구하는 수법으로 8천300여만원을 챙긴 혐의다. [경상매일신문=최보아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