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교육지원청(교육장 신정숙) 다문화교육지원센터는 지난 29일 강원도 원주 박경리 문학의 집에서 김천 한울림 독서클럽의 다문화가정 학생과 학부모 30여 명을 대상으로 문학기행을 다녀왔다.다문화교육지원센터는 지난해 7월부터 ‘한울림 독서클럽’을 만들어 다문화가정 학부모 20여 명과 함께 월 2회 독서를 통한 어울림 활동을 운영해오고 있다.이번 문학기행은 다문화가정 학생과 학부모님들께 근대 한국 사회의 모습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대하소설 ‘토지’로 유명한 한국의 대표 작가 박경리 선생의 문학관과 원주문화재단의 그림책 전시회를 돌아봤다.이번 문학기행은 다문화 가정에 한국의 정서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자 실시했다.문학기행에 참여한 한염(중국, 42) 씨는 “한국어를 배우고 말하는 것 이상으로 함께 글을 읽고 직접 써 볼 수 있는 독서클럽이 있어서 제 삶이 더 풍요로워지고 있으며, 김천다문화교육지원센터 관계자분들께 정말 감사드리고 앞으로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싶다”라는 소감을 밝혔다.[경상매일신문=윤성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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