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문인협회(회장 하재영)는 최근 지역문학의 현주소를 가늠하게 하는 포항문학 제44호를 발간했다. 특히 올해 포항문학에서는 지역문학에서 다루기 힘든 묵직한 주제를 특집으로 마련했다. 문학평론가 이성혁, 시인 최라라의 성과 문학, 예술의 에로티즘이라는 주제의 평론이 실렸으며 또 하나의 특집으로 작가의 어머니를 찾아서란 주제로 포항문학에서 활동하는 문인 여섯 명의 어머니를 화보와 맛깔스런 글로 꾸며졌다.이외에도 소설가 고요한의 몽중방황, 안준우의 타살의 이유와 시인 장옥관, 김만수, 차영호, 길상호의 시, 그리고 성홍근, 박창원의 수필, 김현욱의 동화 나의 아리따운 숙모에게 등이 담겨있다. 포항문협 관계자는 "지역문학은 지역의 독특함에서 그 개성을 드러내면서 타 지역과 융합하고 그러면서 향토성 짙은 한국문학으로 발전해야 함을 재발견케 하는 회원들의 시와 소설, 수필 등에서  포항문학은 독자들에게 충분히 보여줄 것이 많다"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최보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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