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의료원이 2016년 운영평가결과 전국 39개소 공공병원 중 3위로 나타나 전국 최상위 경영실적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23일 국립중앙의료원 국장감사에서 남인순 더불어 민주당의원은 ‘2016년 지역거점 공공병원 운영결과’ 자료를 통해 전국 지방의료원 34개소와 적십자병원 5개소 등 총 39개 공공병원의 운영실적 평가에서 1위는 서울의료원, 2위는 대구의료원, 3위는 포항의료원이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전체 평균(100점 만점)은 72.6점으로 2015년에 비해 0.5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포항시 의료원의 경우 등급별 평가결과에서도 상위 20%인 A등급을 나타냈으며 경영실적도 2015년 14억 9천 2백만원 적자에서 지난해에는 25억 2천 9백만원 흑자전환 해 대부분의 평가부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것으로 드러났다.또한 정형외과, 내과 등의 분야에 전문 우수의료진 확보와 환자만족도도 90.6점으로 높은 점수를 나타냈으며 외래환자수 증가, 호스피스 병동, 치매센터 운영 등도 좋은 평가를 이끌어 낸 것으로 알려졌다.[경상매일신문=최성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