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지여고 창의융합토론 공개수업’이 오는 19일 오후 7시부터 동지여고(교장 김광봉) 정심관에서 열렸다. 이 행사는 동지여고와 포스텍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창의융합토론 교육프로그램으로 참가학생 16명, 포스텍 멘토학생 4명, 재학생 200명 등이 교사와 함께 공개수업형태로 진행됐다.지난 3월 28일 포스텍 C5(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개강한 이번 수업은 올 11월 5일까지 4개조(각 4명) 16명 학생을 대상으로 11주간 운영되며 문학/예술영역에서 현재 시행되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국어영역 중 <문학> 부분의 한계점과 극복 방안>이란 주제로 김하경/정서영 학생이, 과학기술/생태환경영역에서 <생명공학과 인간복제–생명체의 조건인 생로병사의 한계에 대한 도전>을 주제로 김채영/최한비 학생이 발표한다. 수업당일에는 이 프로그램의 개발자인 김춘식 동신대 교수가 토론에 직접 참여해 비판적 사고의 틀을 마련하도록 도움을 주는 시간도 마련됐다.창의융합토론 교육프로그램은 동지여고 학교교육과정 특색사업이며, 포스텍 멘토 학생들의 멘토링을 통하여 학생들은 인문과학, 사회과학, 자연과학 및 예술을 모두 포괄하는 융합적인 사고능력을 배양하고, 토론과정을 통해서는 공동체적 삶에 필요한 핵심적인 가치관을 탐색하고 자기 진로를 설정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경상매일신문=최성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