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주 김천시 시의원은 17일 오전 11시 차기 김천시장 출마에 따른 기자회견을 가졌다.이날 박 의원은 시의회 전정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오늘 저는 지금까지 사드 반대를 위해 수많은 시간을 함께 보낸 소중한 분들께 2018년 지방선거에 당당하게 무소속으로 시장 출마를 하겠다는 선언을 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운을 뗐다.그는 "민선 22년동안 김천은 발전을 거듭해 오면서 혁신도시를 유치하여 공기업이 들어오고 전국의 어느혁신도시 보다 빠르게 정착돼 조만간 20만 인구와 자족도시로 미래가 있는 희망의 도시로 거듭날 것"이라며 "하지만 사드 반입으로 인해 김천을 군사도시화 되어 그렇게 되면 찾아오는 도시가 아니라 김천을 떠나버리는 도시가 되기 때문에 김천의 미래를 위해 정부와 사드 철거를 위해 싸우겠다"고 했다.이어 "문재인 대통령이 진정한 촛불 대통령이라면 촛불시민의 소리를 들어야 하고 김천시민의 소리를 들어야 한다"고 말하고 "2010년 젊은 나이에 시의원이 돼 지금까지 누구보다 열심히 일해왔고 공부도 했다. 고령화로 힘들어 하는 김천을 건강한 도시, 젊음이 숨쉬는 도시로 만들겠고 말이 아닌 행동하는 정치를 하겠다"고 피력했다.박 의원은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여러분을 위해 일할수 있는 기회를 주시면 실망시키지 않겠다 중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완주해 승리해서 다시 이 자리로 돌아와 인사드리겠다"고 말하며 출마의 변을 마쳤다. [경상매일신문=윤성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