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교육지원청Wee센터는 지난 16일 김천예술고등학교에서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 교장, 교감, 상담업무 담당교사, 각 지역 학생상담자원봉사자연합회 회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집단상담 현장보고회를 개최했다.김천지역 학생상담자원봉사자연합회는 능력과 자질을 갖춘 지역사회의 인력을 학교상담활동 자원봉사자로 활용하여 학생 상담활동을 활성화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학생들의 바람직한 자아의식 확립과 건전한 성장 발달을 도모하고 있다. 현재 150여 명의 회원이 자체 교육 및 연수 등을 통해 상담 역량을 강화하고 김천지역 내 19개 초·중·고등학교에서 집단상담을 진행하고 있다.이날 현장보고회 전에 진행된 집단상담 활동은 학생들의 자아탐색 및 인생 설계에 초점을 두고 진행됐다. 집단상담에 참가한 한 학생은 “이번 기회를 통해 나 자신도 모르고 있던 나를 찾게 돼 좋았으며 앞으로의 인생에 대한 꿈과 목표가 생겨 학교생활을 하는데 동기부여가 됐다”고 했다. 김천교육지원청 신정숙 교육장은 “학생들에게 아낌없는 사랑과 관심으로 노력해 주어 감사하며 이번 집단상담 현장보고회를 통해 상담의 질적 향상과 전문성 강화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윤성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