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민의 화합잔치인 김천시민체육대회가 지난 13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시민과 선수 2만5천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려, 각 읍·면·동 우승을 향한 열기로 종합운동장을 뜨겁게 달궜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식전공연과 입장식이 열렸으며 성화점화를 시작으로 각 읍면동별로 체전으로 하나 되는 김천시민체육대회의 열띤 경쟁이 시작됐다.  이번 김천시민체육대회는 모든 시민이 함께하는 한마당 축제로 다양한 퍼포먼스와 체육경기도 볼만했다. 특히, 각 읍·면·동의 뜨거운 응원 모습은 이대회를 통해 하나된 시민의 힘을 보여주기에 충분했다. 경기 결과는 일반부 읍면동 대항인 100m, 400mR, 힘자랑 100mR, 열차경기 등 트랙경기 4종목, 단체줄넘기, 줄다리기, 씨름 등 필드경기 3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펼친 결과 2017년 김천시민체전의 종합우승은 구성면, 준우승은 대신동, 3위는 봉산면이 차지했다. 학생부는 100m, 400mR, 800m(초등, 여중, 여고), 1500m(남중, 남고) 등 트랙경기 4종목, 단체줄넘기, 멀리뛰기, 포환던지기 등 필드경기 3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펼친 결과 초등 동부는 율곡초 우승, 금릉초 준우승, 부곡초 3위, 초등 읍․면부는 아천초 우승, 봉계초 준우승, 위량초 3위를 차지했다.  중등부 동부 남자부는 김천중 우승, 성의중 준우승, 중앙중 3위, 중등 읍․면부는 어모중 우승, 지품천중 준우승, 감문중 3위, 여중부는 한일여중 우승, 성의여중 준우승, 율곡중 3위, 남 고등부는 김천고 우승, 중앙고 준우승, 성의고 3위, 여고부는 한일여고 우승, 성의여고 준우승, 김천여고 3위를 차지했다. 질서상은 생명과학고 최우수, 성의여고 우수, 김천중 장려, 입장상은 어모면 최우수, 지례면 우수, 지좌동 장려, 응원상은 감천면 최우수, 양금동 우수, 조마면 장려, 모범상은 아포읍 최우수, 자산동 우수, 증산면 장려, 화합상은 율곡동 최우수, 농소면 우수, 개령면 장려, 성취상 대곡동이 차지했다.  오후 5시 폐막식에 앞서 이익만 김천시체육회 사무국장의 성적 발표를 시작으로 시상이 있었으며 이어진 폐막식’에는 박보생 김천시장, 이춘근 김천시체육회 실무부회장 및 체육회 임원진, 김응규 경상북도의회 의장, 김세운 김천시의회 부의장 및 시의원, 김천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폐회사에서 “김천시민이 화합하는 한마당 체전이 무사히 끝나 너무 기쁘고 시민 모두가 하나 되어 즐거운 시간이었던 것 같다. 화합한 마음으로 더욱 살기좋은 김천시를 만드는 원동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끝으로 이춘근 김천시체육회 상임부회장의 폐회선언 후 대회기가 내려오고, 성화가 꺼지면서 시민화합의 잔치였던 2017년 김천시민체전은 막을 내렸다.[경상매일신문=윤성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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