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12일 김천시청에서 인도네시아 수방시와 국제자매결연협정을 체결했다.이날 이마스 아리윰닝시 수방시장, 아구스 마시구러 로사디 수방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수방시 방문단은 ‘2017년 김천시민의 날’을 축하하기 위해 김천시를 방문했다. 또한, 양 도시간 행정·경제·교육·문화·의료 등 상호 간 관심사항을 중심으로 교류를 적극적으로 확대·추진한다는 자매결연 협정을 체결했다.인도네시아 수방시는 면적 2,051㎢, 인구 157만의 성장 잠재력이 매우 높은 도시로 농업이 발달했고, 관광 자원이 풍부해 매년 2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을 유치하는 도시이다.지난 2014년 수방시 대표단이 김천시를 방문한 것을 계기로 매년 양 도시는 각종 문화행사 참여, 의료분야 교류 등 활발히 교류를 진행해왔다.박보생 김천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2000년 중국 성도시와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17년만에 인도네시아 수방시와 3번째로 자매결연을 맺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협정서의 내용을 성실히 이행할 것이며, 양 시의 자매결연을 통한 협력 기반은 나아가 국가의 외교에도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이번 자매결연 협정 체결을 계기로 양 시는 공무원 파견근무, 농산물 상호교류 등 인적, 물적으로 교류를 더욱 확대해나갈 계획이다.현재 김천시는 일본 나나오시, 중국 성도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국제 교류를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수방시와의 자매결연은 그 동안 시에서 국제교류 확대를 위해 노력해 온 결실이라는 차원에서 큰 의미가 있다. [경상매일신문=윤성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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