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2작전사령부(사령관 대장 박한기)는 지난 22~24일 칠곡군과 民ㆍ軍통합으로 6․25 참전 용사와 한․미군 장병, 학생과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낙동강지구 전투 전승 기념행사’를 가졌다.낙동강지구 전투는 1950년 8월 부터 9월 하순까지 마산-왜관-영천-포항 일대에서 유엔군과 참전용사 ․ 학도병이 북한군 14개 사단의 총공세를 막아내 반격의 발판을 마련한 결정적인 전투였다.지난해까지 전승기념행사는 제2작전사령부와 칠곡군이 별도로 개최하였으나, 올해 처음으로 민·군 통합행사로 개최하게 돼 그 의미가 배가 됐다.제2작전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참전용사와 UN군의 숭고한 헌신에 감사드리고, 학생과 시민들에게는 이 전투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게 하는 기회를 제공했다.국방부가 주최하고, 육군 제2작전사령관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참전용사와 보훈단체, 미군 참전용사, 학생·시민 등 약 30만여 명이 참석했다.박한기 제2작전사령관은 기념사에서 “6ㆍ25전쟁 당시 최대의 격전지였던 낙동강지구 전투는 백척간두의 위기에서 대한민국을 지켜낸 역사적 의미가 매우 크다”며 “참전용사의 헌신과 희생을 기리고, 위대한 승리를 기념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경상매일신문=전차진기자]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