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세계 차 없는 날(9월 22일, Car Free Day)’을 맞아 저탄소생활에 대한 공감대 형성 및 실천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친환경교통주간(9.18~9.22)을 지정하여 운영한다.‘차 없는 날’ 캠페인은 전 세계 47개국 2천여 도시에서 개최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2001년부터 민간단체를 중심으로 캠페인을 시작하여 2008년부터는 환경부 주관으로 확대 추진하고 있다. 실제로 도로이동오염원은 국내 미세먼지 배출량 중에서 10%정도를 차지하고 있으며, 온실가스 증가의 원인이 되고 있다. 시는 친환경교통주간에는 전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자 오는 19일과 21일 이틀 동안 교통요충지인 대잠사거리, 형산오거리, 우현사거리에서 사전홍보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며, 다양한 매체를 통한 홍보로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포항시 관계자는 “매년 9월22일은 승용차 없는 날로, 일 년 중 단 하루라도 가까운 거리는 도보나 자전거로, 출·퇴근은 대중교통 이용함으로써 온실가스 줄이기 및 맑은 공기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이 참여하고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경상매일신문=최보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