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지난 15일 가야산역사신화공원 개원식을 개최했다.이날 개원식에는 김항곤 성주군수를 비롯한 도 행정부지사, 도·군의원, 지역기관단체장 및 주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하공연, 내빈소개, 개회 선언, 기념사, 제막식, 시설관람 순으로 진행됐다.가야산역사신화공원은 지난 2009년 3대문화권 선도사업으로 선정돼 부지 4만9천270㎡에 국비와 도비 등 총 127억여 원을 투입, 가야산의 자연과 가야국 건국신화인 정견모주 이야기를 주제로 한 2층 규모의 전시테마관과 가야산의 수려한 경관을 몸소 체험할 수 있는 산책로, 숲속쉼터, 상아덤마당 등으로 구성, 각종 체험 및 편의시설 등도 갖추고 있다. 지난 5월 10일부터 임시운영을 시작, 3개월 만에 누적 관람객 1만 명을 돌파하는 등 관람객의 발길이 줄을 잇고 있다.김항곤 성주군수는 “가야산역사신화공원 개원식을 계기로 성주 가야산의 가치를 재정립해 우리군의 주요 문화관광자원으로 활용하고,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지속가능한 테마관광지로 발전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경상매일신문=김은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