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지난 6일 경상북도 문화콘텐츠 진흥원에서 개최된 2017 경상북도 지방재정개혁 우수사례 대회에서 ‘사계절 내내 활용 가능한 화분 제설함 설치를 통한 예산 절감’ 사례를 발표해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날 경상북도 22건의 우수사례 중 1차 서면심사를 통과한 10건의 우수사례 발표가 있었으며 예천군은 사계절 내내 이용 가능한 화분 제설함을 설치해 겨울에는 ‘제설함’으로 봄·여름·가을에는 ‘화분’으로 활용, 예산절감 효과를 인정받아 상을 수상하게 됐다. 화분 제설함 설치는 도시미관을 향상시킬 뿐 아니라, 관리가 쉽고 가격도 저렴하여 기존 제설함 대비 10분의 1의 예산절감 효과가 있어 경북도 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보고 있다.금년 군은 예천읍 시가지에 200개의 화분 제설함을 설치하였으며 향후 전 읍·면으로 확산, 제설함 설치 및 유지관리 비용을 지속적으로 절감할 계획이다 이현준 예천군수는 ‘이번 우수사례를 계기로 예산절감사업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재정운영의 건전성과 효율성으로 일자리창출과 지역경기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방재정혁신 우수사례 발표대회는 예산절감 및 기금운용 개선자치단체 우수사례를 공유해 지방재정 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예천군은 2014년 `미생물의 활용성 증대로 농촌경제 활성화’, 2016년 ‘SSD(반도체 기반 저장장치)구입 설치를 통한 예산 절감’으로 인센티브 3억5천만 원을 받은 성과를 거뒀다.[경상매일신문=유영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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