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어업기술센터(소장 하성찬)는 30일 오전 11시 포항시 북구 흥해읍 용한리 신축예정지에서 청사신축 기공식을 갖는다. 기공식에는 이병석국회의원, 이상진 포항항만청장을 비롯, 이상용 도의회농수산위원회장 및 한창화 농수산위원, 박순보 경북도 농수산국장과 수산관련 기관 및 단체장과 수산업경영인, 지역 주민 등 약 300여명이 참석한다. 경북어업기술센터 신청사는 24억원(국비 10, 도비 14)의 예산으로 오는 12월 착공, 내년 8월 준공할 계획으로 부지 1,300㎡에 연면적 1,029㎡인 본관 3층, 교육연구동 2층 규모로 사무실, 어업인정보화 교육장, 수산동물병성감성실 등을 갖춘 고래 형상의 건물로 시공된다. 경북어업기술센터 청사신축은 지난 2008년 정부조직법 개정으로 2009년 5월 1일 농림수산식품부에서 경상북도로 업무가 이양됨에 따라 그동안 포항해양항만청에서 사무실을 임대하여 사용해 오다 이번 영일만항에 센터를 신축하게 됐다. 경북어업기술센터는 당초 구룡포에 신 청사건립을 계획했으나, 경상북도 23개 시군을 아우르는 도 단위 기관으로써의 대표성과 접근성, 장래성을 감안, 올해 초 관계기관의 협의를 거쳐 북구 흥해읍 용한리 7-18번지로 위치가 변경됐다. 신청사 건축물은 바다로 힘차게 헤엄쳐 나가는 고래를 형상화하여 환동해의 중심지로의 역할을 부가했으며, 청사 외부를 알루미늄 패널로 시공하여 기능에 따라 채광을 조절할 수 있게 설계됐다. 특히 태양광발전과 풍력을 조합한 HYBRID 형태의 신재생에너지의 자체수급으로 미래 지향성을 부여했다. 하성찬 어업기술센터 소장은 “동해안 특성을 살리면서 어업인의 실질적인 소득증대를 위한 수산기술개발과 보급, 수산생물 전염병 관리 등에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상순ㆍ김영곤기자 sinss@gsmnews.co.kr kimyg@gs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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