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소방서(서장 오범식)는 지난 8일 수난사고 현장 인명구조로 귀중한 생명을 구한 민간인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했다.이날 표창 받은 주인공은 사고현장 인근 가교 건설작업 중이던 김창식 씨다. 김 씨는 지난 2일 발생한 선남면 소재 성주대교 수난사고에 요구조자에게 구명환을 던져 잡을 수 있도록 하고, 신속한 119신고와 현장에 있던 크레인을 사용 구조대원이 안전하게 요구조자를 구조하는데 도움을 줬다.오범식 서장은 “빠른 판단력과 신속한 지원활동으로 인명구조에 큰 도움을 준 유공자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안전사고 예방에 더욱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김은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