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에서 뺑소니 사망사고를 내고 도주한 운전자가 경산에서 붙잡혔다. 포항북부경찰서는 지난 5일 오후 7시 27분께 포항시 북구 68번 국도인 신광에서 달성사거리 방면으로 진행 중인 A씨의 승용차가 B씨(여·73)가 끌고가던 손수레를 충돌·사망케 하고 구호조치 없이 도주한 A씨에 대해 특가법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경찰에 따르면 다음 날 오후 4시께 사고신고를 접수받고 현장을 수색하던 중 용의차량의 것으로 추정되는 범퍼 조각 등 유류물을 확보했으며 CCTV를 통해 용의차량을 확인하고 차적조회 및 소유주를 파악했다.경찰은 A씨의 주거지인 경산의 한 도로에서 현장 유류품과 차량 파손부분을 대조해 일치함을 확인했으며 블랙박스를 확인한 뒤 이를 근거로 추궁한 끝에 자백을 받아 사고접수 7시간 만에 피의자를 검거했다. [경상매일신문=최보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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