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석적읍은 지난 20일 성곡리를 시작으로 11월까지 자연부락을 대상으로 ‘신나는 예술여행’ 사업을 진행 중이다.신나는 예술여행은 맞춤형복지팀이 대구문화재단에 연계 신청한 사업으로, 문화적으로 소외되는 농촌지역을 대상으로 한 주민참여형 예술프로그램이다.참여 마을은 7개리(성곡‧남율2‧포남3‧중지‧반계‧망정1‧도개1리)이며, 7월부터 10월 말까지는 찾아가는 영화관과 주민의 생생한 이야기를 담은 다큐가 제작되고, 11월에는 석적읍민을 대상으로 완성된 다큐를 상영할 계획이다.조재일 석적읍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농촌지역에 문화 복지를 증진시키고, 주민간‧마을간 소통의 기회를 마련하는 또 하나의 마을축제를 만들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경상매일신문=전차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