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인조 밴드 엠씨더맥스가 멤버들의 군 복무를 마치고 콘서트로 활동을 재개한다. 엠씨더맥스는 다음달 29-31일 용산아트홀 대극장 미르에서 ‘저스트 싱(Just Sing)’이란 타이틀로 2009년 이후 2년 만에 공연한다. 세 멤버는 2009년 차례로 입대, 이수(보컬)가 지난 8월 소집해제 됐고 전민혁(드럼)이 9월 제대했다.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입대한 제이윤(베이스)은 다음달 초 공익근무를 마친다. 소속사인 비타민엔터테인먼트는 29일 “지난해 데뷔 10주년을 군에서 보낸 엠씨더맥스 멤버들이 오랜 시간 함께 해준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는 무대”라며 “10년간의 음악을 총 정리하고 향후 계획도 밝힐 것”이라고 소개했다. 엠씨더맥스는 2000년 4인조 밴드 문차일드로 시작해 2001년 이수, 전민혁, 제이윤 등 3인조로 재편, 발라드풍의 팝 록으로 사랑받았다. 티켓 예매는 29일부터 인터파크를 통해 할 수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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