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이 청년들의 열정과 인문학의 열기로 달아올랐다.칠곡군이 주최하는 ‘2017 전국대학생인문학활동’이 지난 17일부터 23일까지 6박 7일간 칠곡군 5개 마을에서 진행되고 있다.올해로 5회를 맞은 전국대학생인문학활동은 기존의 농촌활동에 인문학과 문화예술을 접목시킨 행사다. 인문학을 통한 세대 간 통합, 청년과 농촌의 문화교류 및 상생을 목표로 한다. 작년까지 400여 명의 대학생들이 참가해 칠곡군을 대표하는 청년 및 농촌문화 활동으로 자리 잡았다.인문학활동에 참가한 대학생들은 벽화를 그리는 ‘마을미술’, 리모델링 작업을 하는 ‘마을공간재생’, 마을 주민의 이야기를 동화로 제작하는 ‘마을동화’, 마을의 역사와 주민의 삶을 구술사로 기록하는 ‘스토리북’, 주민들의 삶을 영상으로 기록하는 ‘마을영상’의 총 5개 프로그램에 참여해 인문학 콘텐츠를 제작할 예정이다.백선기 칠곡군수는 “전국대학생인문학활동은 인문학 도시 칠곡군이 자랑하는 청년농촌문화 활동이다”며 "도시의 청년들과 농촌의 어르신들이 문화적으로 교류하고 소통하면서 세대가 통합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또 “주민들이 간직하고 있는 다양한 역사와 이야기들이 청년들을 만나 새로운 가치를 지닌 인문학 콘텐츠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경상매일신문=전차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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