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5일 포항 영일대해수욕장 해상누각 앞 광장에서 열리는 `2017 포항주부가요대제전`의 예심이 12일 누벨마리에 웨딩컨벤션에서 열렸다. 이날 예심에는 2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포항주부 200여명이 참가해 수준급 노래실력과 자신만의 끼를 마음껏 뽐냈다. 특히 이날 참가자들은 갓난아기를 안고 오는가 하면 손주 또는 남편과 함께 예심 현장을 찾아 가족 모두가 즐기는 시간이 됐다. 3시간 가량 진행된 예심 결과,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최종 15명이 뽑혔다. 본선 무대에 오를 팀은 다음과 같다. △강정희(70·장량동) △김시영(49·창포동) △김정화(48·연일유강) △김지선(29·오천읍) △문선영(49·경주시) △배지예(27·대도동) △석예인(35·학잠동) △송경민(45·흥해읍) △이경희(40·죽도동) △이나겸(51·오천읍) △이세란(43·청송읍) △이진아(45·흥해읍) △김진아(55·두호동) △이혜숙(79) △김영환(78·장성동) 등이다. 한편 올해로 3회째인 포항주부가요대제전은 오는 15일 오후 6시 영일대해수욕장 해상누각 앞 광장에서 펼쳐진다. 특히 올해는 노래반주기가 아닌 경북팝스오케스트라의 연주로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꾸밀 예정이다.이와 함께 인기가수의 초청공연과 특산물 판매 및 다양한 체험부스도 운영돼 볼거리와 즐길거리 가득한 여름밤이 될 전망이다. 수상자에게는 대상 100만원을 비롯한 금상 50만원, 은상 30만원, 동상 20만원, 인기상 20만원과 연예협회 가수인증서, 누벨마리에 웨딩 상품권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경상매일신문=최보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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