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북부경찰서(서장 박찬영)는 찾아가는 아동 지문 사전등록을 지난 주말부터 영일대 해수욕장 바다시청 내에서 운영 중이다. 여름철을 맞아 다중이용시설, 해수욕장, 유원지 등 가족 간 나들이가 잦아지고 있는 만큼 아동에 대한 실종을 사전 예방코자 마련된 찾아가는 아동 지문 사전등록은 해수욕장 폐장일까지 주말 오후 시간대인 1시부터 5시까지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더불어 여름파출소 내에 근무하는 보건소, 포항시·구조요원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사랑하는 내가족을 지키세요라는 사전등록 리플릿과 홍보용 부채를 배부하고 여름철 휴가 기간동안 지속적인 홍보로 아동 사전지문등록을 실시할 계획이다.경찰 관계자는 "아동 실종신고 접수는 감소 추세이나 외부 활동이 많은 휴가철에는 실종 아동 신고 접수 증가로 경찰 활동 강화가 요구되고 있다"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최보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