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 신광면사무소(면장 최태선)는 지난 7일 비학산 무제등에 마련된 제단에서 해뜨는 시각에 맞춰 타들어가는 농심을 달래고 면민단합을 기원하는 합동 기우제를 지냈다.이날 시의원, 신광면이장협의회와 신광면개발자문위원회, 기관・단체장 등 40여명의 주민들이 참석해 예년의 10% 정도에 미치는 강우량으로 논과 밭의 농작물이 타들어 가고 있는 만큼 비를 바라는 전 면민들의 염원을 담아 정성껏 마련한 제물을 올리고 축문으로 비학산에 기우제를 봉행했다. 최태선 신광면장은 "진인사대천명의 마음으로 우리 주민들의 간곡한 바램이 하늘에 닿아 장대같은 비가 내리기를 기원한다"며 애타는 농심을 위로했다. [경상매일신문=최보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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