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체육회(회장 이강덕 포항시장)와 포항시남·북구보건소는 6일 북구보건소에서 체육회 문충국 상임부회장, 이은숙 남구보건소장, 박혜경 북구보건소장을 비롯한 세 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세 기관 대표는 ▲포항시민 걷기 분위기 조성 ▲시민대상 건강증진교육 프로그램 운영 ▲공동협력 및 사업추진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은 협약서에 서명하고 앞으로 포항 시민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각종 건강증진 사업 추진에 상호 협조하기로 했다.문충국 상임부회장은 "체육단체와 보건기관의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은 경북 최초인 만큼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체육이 복지고 복지가 체육이라는 신념으로 체육회와 양 기관이 교류 및 협력을 통해 시민에게 체육활동을 통한 의료복지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이들 세 기관은 죽도시장, 북부시장, 동해시장 등 전통시장 상인 대상 건강체조 및 이동통합건강증진관 운영의 건강통통 활력생생 행복시장 프로젝트와 걷기운동 실천을 위한 모바일 앱 워크온개발 및 운영 등 다양한 건강증진 사업을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경상매일신문=최보아·이은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