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양경비안전서는 경북 동해안의 어민 생계터전을 보호하기 위해 올해도 유해성 적조와 해파리 조기 발견을 위한 예찰활동과 방제작업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국립수산과학원에 따르면 올해는 예년보다 빠른 7월 초에 적조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고 6월 말부터 경북 동해안에 해파리가 관측되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포항해경은 적조와 해파리 조기발견 대응을 위해 헬기, 경비함정, 방제정 등을 이용하여 기본임무와 병행 예찰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며 발견시 수산과학원 또는 자치단체 등에 즉시 전파하고 수산자원 피해 최소화를 위해 방제업무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한편, 포항해경은 최근 3년 간 헬기와 경비함정을 이용해 345회의 적조·해파리 예찰활동을 실시했으며, 경비함정 23척, 267명을 동원하여 방제작업을 지원해 왔다.[경상매일신문=최성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