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로타리 3630 지구 포항 영포로타리클럽(22대 회장 이은영)은 2015년도 글로벌 보조금사업으로 추진한 자동화 원예시설인 유리온실을 준공하여 지난 6월 29일 지역내 중증장애인 거주시설 향기마을(원장 장병윤)에 전달식을 가졌다.유리온실 자동화시설은 2015년부터 포항 영포로타리클럽 20대 장기현 회장의 핵심사업으로 추진해왔고 2년여의 노력 끝에 지난 2016년 7월 국제로타리의 승인을 받고 (US 8만3000$/한화 97,125,000원) 회원들의 노력으로 5500만원의 기부금을 조성하여 본 사업을 진행하였으며, 마침내 6월29일 준공식과 전달식을 갖게 되었다. 국제로타리 재단과 포항 영포로타리클럽, 인도 3080 지구 찬디가르 클럽이 국제 스폰서로 참여한 이번 향기마을 유리온실 자동화 원예시설은 총 1억 4000만원이 투입 되었다. 이번 유리온실 자동화 원예 시설 준공으로 향기마을 장애인들은 원예치료프로그램과 원예재배활동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삶의 질을 높일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으며, 자립의 꿈과 희망을 갖게 되었다.중증장애인들에게 새로운 희망의 메시지를 안겨줄 유리온실 자동화시설은 타 복지시설 운영의 귀감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며, 이는 나아가 포항시 장애인복지시설 발전에도 모범적인 선례가 될 것이라고 정연대 복지국장은 축사에서 강조하였다.[경상매일신문=최성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