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대도초등학교(교장 박지영)는 1~6학년 학생 및 가족, 교직원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1일 본교 한섬관 및 고운결 공방에서 가족체험활동을 실시했다.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체험활동은 4년째 매년 정기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 `한섬가족 행복나들이 – 뚝딱뚝딱! 행복한 가정 만들기`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배구민턴, 4인 5각 달리기, 단체줄넘기, 포크댄스 등 온 가족이 함께 어울려 경쟁보다는 협동해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육활동과 놀이를 통하여 가족구성원 뿐만 아니라 참여한 가족들 간의 화목을 다졌다.또한 평소에 경험해보지 못했던 못 박기, 목공 공구 다루기, 나무 조립, 사포질 등의 목공 작업을 즐거운 게임과 접목시켜 체험했고 가족과 함께 협동해 뚝딱뚝딱 못을 박고 망치질을 하며 실생활에 사용가능한 다과상을 만들어봄으로써 보다 쉽고 재미있게 목공예와 친숙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체험활동에 참여한 심재훈(대도초 5)학생은 "부모님, 동생과 함께 땀을 흘리며 평소에는 해보지 못했던 놀이를 하며 뛰어 놀 수 있어 매우 즐거웠다"며 "다음에도 가족과 함께하는 체험활동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천희진 학부모는 "아이가 성장하면서 함께 보내는 시간이 줄어들고, 주말이 되면 집에서 시간을 보내는 경우가 많은데 이렇게 체험활동에 참여해 아이와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어 행복하다"면서 "가족들과 협동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을 하면서 가족의 사랑이 더욱 깊어진 것 같다"고 밝혔다. [경상매일신문=최보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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