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청장 주영섭)은 지난달 23일(미국시간 22일)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한국 스타트업의 해외진출과 투자유치를 촉진하기 위한 ‘GSV labs 이노베이션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현지의 한국 창업지원기관이나 한국계 VC 위주로개최되어 오던 관행에서 벗어나, 탄탄한 현지 네트워크를 보유한 미국 액셀러레이터 GSV Labs의 현지 데모데이 행사와 연계하는 방식으로 기획됐다. 아울러 1회성 피칭대회를 탈피하여, 총 4박 5일(6.19~23) 동안 팁스창업팀 등 한국 스타트업 12개사와 현지 VC 및 투자자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IR 행사, 투자자미팅, 현지기업 네트워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성공가능성을 타진했다.특히, IR 행사 당일에는 투자회사인 시스코, 블룸버그 벤처스, 스탠포드 대학 투자기구 등 실리콘밸리를 대표하는 VC가 참석하여 한국 스타트업의 우수한 혁신성과 기술력에 각별한 관심을 표명했다.에셋 벤처캐피탈(Asset management ventures)의 Richard Simoni 심사역은 프라센(대표 우효준, 휴식용 스마트 안대), 토모큐브(대표 홍기현, 3D 홀로그래피 현미경) 2개사에 대한 투자의향을 보이면서, 향후 후속 투자논의를 위해 현지의 기술전문가를 추천하는 한편, 추가적인 미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GSV labs : ‘2012년에 설립된 실리콘밸리 액셀러레이터(창업지원기관)로, 130여명의 멘토 풀 및 현지 네트워크을 활용하여 창업보육과 투자유치를 지원하는 기관[경상매일신문=이율동기자]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