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지난 22일 부산 벡스코에서 ‘2017 제2회 경상권 대·중소기업 구매상담회’를 역대 최대 규모 수요처(대기업, 공공기관 등) 참여로 개최됐다.올해 지자체 수요조사를 통해 호남권(광주, 3월 16일), 경상권(부산, 6월), 충청권(충남, 9월), 수도권(인천, 11월) 등 총 4회 개최한다. 79개 수요처(대기업 56개, 중견기업 11개, 공기업 12개)와 230여개 중소기업이 만나 유통‧서비스, 기계‧중공업, 전기전자‧정보통신, 건설‧화학 등 4개 분야에서 총 493건의 구매 상담을 실시한다.최근 3년간(’2014~’16) 47개 대기업 및 135개 중소기업간 142건의 협력성과 창출15건의 협력사 등록과 127건의 거래성사‧진행으로 557억 원 거래액이 발생했다.특히 이번 상담회에서는 중소기업 자체브랜드의 판로개척을 중점 지원하기 위해 23개 유통․서비스 업종의 수요처가 참여 하였고, 해당 중소기업 제품을 전시하여 유통․서비스 바이어가 직접 관람 할 수 있는 유통 바이어 상담제품 등 20점 전시 프로그램도 마련하여 상담에 도움을 주었다.아울러 참가자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부산지역 ‘중소기업 우수제품 전시회’와 ‘중소기업 컨설팅존’의 부대행사도 함께 운영했다.향후 구매상담회(충청권)는 충남 예산(9월 6일)에서 개최할 예정이며, 참가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매치넷(www.matchnet.or.kr)에서 수요처(대기업, 중견기업, 공공기관)별 세부기술(제품) 분야에 대해(7.10. 공고 예정) 확인 후 7월 31일부터 8월 11일까지 참가신청을 받을 예정이다.[경상매일신문=이율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