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원동초등학교(교장 전종숙)는 성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난 23일 은하관에서 유치원, 1~2학년 학생 700여명을 대상으로 성폭력 예방 인형극을 관람했다. 굿네이버스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소중한 몸과 마음을 서로 서로 존중해요라는 주제로 마련됐다. 성에 대한 지식이 부족해 범죄의 대상이 되기 쉬운 저학년 학생들에 적합한 내용의 상황극과 퀴즈로 구성된 인형극은 소중한 나의 몸과 친구사이에 지켜야 할 예절, 성폭력 위험상황에 대한 대처법 등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전종숙 교장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인형극을 관람하면서 성폭력 및 관련 범죄 예방을 위해 생각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본교에서는 지속적인 예방교육 활동을 통해 안전한 학교 환경을 만들기 위해 앞장설 것이다"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최보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