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 기북면사무소(면장 박병용)는 지난 23일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오는 30일 퇴임하는 윤원섭 부면장과 박순원 주민복지팀장의 정년퇴임식을 가졌다.이날 퇴임식에는 박병용 면장과 손익출 개발자문위원장, 이지원 이장협의회장, 이은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포항시지부 수석부지부장 등 지역단체장 및 동료 공직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정년퇴직자의 약력 및 주요 공적소개로 시작해 공로패 및 감사패 수여, 격려말씀, 축사, 퇴임사, 기념품 및 꽃다발 증정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오는 30일 퇴직하는 윤원섭 부면장은 평소 조용한 성품으로 27년간 공직에 재임하는 동안 묵묵히 지역발전을 위해 소임을 다해 왔다. 윤원섭 부면장은 "공직을 영예롭게 마무리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박병용 면장님 이하 동료 직원들에게 감사하며 앞으로도 지역 발전을 위해 봉사하는 마음으로 살아가겠다"고 퇴임소감을 밝혔다.박순원 주민복지팀장은 "동료 공무원 및 지역 주민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35년의 공직생활을 기북면에서 후회없이 마칠 수 있었다"며 "비록 공직에서 퇴직하더라도 35년의 경험과 경력을 바탕으로 제2의 인생에 적극 도전하면서 후배공무원의 귀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박병용 면장은 "지역 주민의 행복과 청정기북 발전에 헌신해 온 두 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비록 공직을 떠나지만 언제 어디서나 지역발전을 위한 아낌없는 지원과 성원을 부탁드린다"며 그간의 노고를 격려했다. [경상매일신문=최보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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