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지방세 체납차량 중 오랫동안 시가지에 방치된 차량의 정리를 위해 `장기간 방치된 체납차량 공매추진 계획`을 수립, 현장방문 조사를 통해 실제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있는 장기간 방치된 체납차량 13대에 대해 공매 처분하고 대금을 배분한다고 지난 23일 밝혔다.올해 성주군은 2차례의 공매를 통해 이미 10대의 차량을 공매완료하고, 6월 말까지 추가로 13대를 공매진행, 3차에 걸쳐 총 21대에 대한 차량공매를 진행함에 따라 경상북도내 군부 최다 공매실적이 기록된다.특히 이번에 시행한 3차 공매는 성주군수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클린성주 만들기` 정책에 부응하는 특수시책으로 시가지에 장기간 흉물스럽게 방치됐던 체납차량을 일괄 견인 집중정리 함에 따라 체납세 일소 및 도시미관 개선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군 관계자는 “시가지에 방치돼 도시미관을 해치는 체납차량 정리로 세수증대에 이어 그동안 생계형 체납자로서 고통 받은 군민에게는 구제의 길을 열어주고 나아가 클린성주 만들기에 적극 동참 동시에 도내 군부 최다 공매실적을 기록해 업무 효율성 측면에서 1석 4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경상매일신문=김은규기자]